레몬향은 말 그대로 레몬향
코코넛도 말 그대로 코코넛
이름만 봐도 대충 어떤 향인지 짐작 할 수 있지만
찬단은 '찬단'만 보고 어떤 향인지 짐작이 가지 않을 뿐더러
접해보지 못한 인도향이라 절 향이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..
(물론 절 향도 좋아하긴 합니다)
처음 피울땐 이게 무슨 향이지 했는데
향이 퍼지면서 점점 좋아지네요.
처음 맡아보는 생소한 냄새인데 어딘가 익숙한것 같기도 하고..
되게 오묘한데 좋아요.
굳이 비중을 두자면 달달한 느낌(30%), 청량한 느낌(70%) 정도?
다른 향들이랑 이것저것 사면서 제일 고민하고 제일 걱정했던 향인데
예상외로 첫느낌이 제일 맘에드는 향 중 하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