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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이 필요없이 유명한 향이죠.
샌달우드 베이스에 시원한 듯 서늘한 느낌,
그러면서도 묵직한 중후함이 있어 마음을 안정시켜 줍니다.
절에서 날 법한 차분한 향이면서도 제사용 향처럼 무미건조하지는 않고, 그렇다고 대놓고 달달하지도 않고.
향은 피우는 동안에는 대체로 다 비슷한 연기 냄새가 나고
대부분 잔향에서 그 개성이 드러나는데,
찬단은 그냥 꺼내놓을 때는 물론이고 피울 때도 본연의 개성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.
잔향도 상당히 오래 가고요.
개인적으로 타들어가는 것이 아까울 만큼 좋아하는 향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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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YOung
작성일 2016-03-22 09:18:5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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